2009年9月27日日曜日

国際新聞記事

교류 20주년 부산 - 후쿠오카, 이제는 동북아 번영에 기여를"일본 현지서 공식행사 개막허남식 시장 인사말서 밝혀



18일 일본 후쿠오카시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부산-후쿠오카 포럼 환영 만찬 행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재한 기자
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시의 행정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행사가 18일 오후 후쿠오카에서 부산-후쿠오카 포럼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됐다.이 포럼에 앞서 이날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을 비롯해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강남주 부산문화재단 대표와 포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요시다 히로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달 부산과 후쿠오카는 역사적으로 국경을 초월한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 합의했다"면서 "미국발 금융위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부산과 후쿠오카는 공동의 발전을 위한 지역연계 모델을 하나하나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과 후쿠오카가 지난 20년 동안 협력을 바탕으로 초광역 경제권 건설 추진을 합의한 것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북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두 도시가 머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초광역 경제권을 이뤄 한-일 두 나라 공동 발전과 동북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종모 시의회 의장과 니쯔야 쯔토무 후쿠오카 시의회 의장이 건배를 제의해 두 도시의 우의를 다졌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후쿠오카 포럼'은 19일 오전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국경을 초월한 지역공동발전 과제'라는 주제로 ▷두 도시의 경제협력과 발전 ▷환경보전 ▷인재양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한다.
후쿠오카= 배재한 기자 myway@kookje.co.kr 입력: 2009.09.18 22:19 / 수정: 2009.09.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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